화순군 (군수 구충곤)은 농가들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건전묘 육성으로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벽 육묘용 상토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4억 7천만원을 들여 농가의 벼 재배면적 전체에 소요되는 못자리용 상토를 농가의 희망 수요에 맞춰 흙상토, 포대상토, 매트상토로 구분해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ha당 흙상토는 2.5톤, 포대상토는 친환경 45포, 일반 40포, 매트상토 300매가 15일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벼 육묘용 상토 공급으로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담당(379-36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농가에 필요한 농자재를 제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