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일 화순소방서 등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응급처치 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초등학생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교육은 응급처치 체험, 소화기 체험, 지진발생 대피요령, 화재예방요령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동들에게 상상력을 길러주고 폭넓은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영화(미녀와 야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흥미로운 체험도 하고 보고 싶은 영화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용기 있게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