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30일 읍·면 복지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신규수급자 발굴 및 권리구제 대책회의를 열어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소득양극화, 가족부양기능약화 등 경제적으로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과 서비스계층 및 공적부조대상자에게 지원이 집중되어 있어 제도권 밖에 있는 복지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복지대상자 제외자, 중지자 등을 대상으로 초기상담 시 일할 의지가 있는 저소득층을 파악해 이동통신요금할인, 양곡할인지원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제도를 적극 홍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비수급 빈곤층에 대한 소명기회와 현장확인조사를 통한 권리구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