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관내 어린이집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3억 2200여만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65곳 어린이집 2,000여명에게 쌀, 채소, 과일 등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심 먹거리를 지원해 자라나는 아동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농가의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이집에서 주문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업체를 통해 현물 공급하고 있으며, 현물공급이 어려운 경우 현금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쌀은 화순군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쌀로서 쌀을 제외 한과일 채소류 등 44개 주요 품목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무항생제나 유기친환경축수산물, 유기공인증식품, 유기농 및 무농약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가공식품, 도지사품질인증제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아이들의 아토피성 피부질환예방은 물론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