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에게 무료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4월 26일에는 현대무용 ‘춤이 말하다’를 비롯해 5월 31일 클래식 ‘헨델의 메시아’, 6월 28일 연극 페리클래스, 7월 26일 국악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등이 준비됐다.

지난 29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상으로 만나는 연극 ‘보물섬’을 상영했다.

화순군이 주관하고 예술의 전당이 후원한 예술의 전당 영상 콘텐츠 연극 ‘보물섬’은 이날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무료 상영됐다.

‘보물섬’은 예술의 전당 공연영상화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상으로 화순군은 2015년부터 예술의 전당의 후원을 받아 군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예술의 전당 우수 공연들을 상영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영상을 준비했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