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군은 도시화, 핵가족화로 노인부부만 살거나 홀로 사는 노인들이 대다수이고, 이들이 경로당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과 관련, 올해 26억원을 들여 운영비, 냉난방비, 부식비, 양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더위에 약한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이용 하도록 냉방기와 정수기를 지원하고 4억 4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안마의자와 휴대용 온열치료기를 지원키로 했다.
한편,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캐치프라이즈 아래 41억의 예산으로 1,9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