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7억원을 들여 올해 숲가꾸기사업 1,950ha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숲가꾸기사업의 내실화와 품질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고 안전관리와 재해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주·주민 설명회와 사업결과를 산주에게 통보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를 숲가꾸기사업의 신뢰성, 정당성, 투명성을 확보하는 원년으로 삼고, 숲가꾸기 품질 향상을 통해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군은 이와 관련, 24일 이양면 증리 숲가꾸기사업지에서 숲가꾸기 발대식 및 산주·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양증리지구 산주와 주민, 전문엔지니어링 설계·감리자, 산림사업법인 10개 업체, 산림 공무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과 기술 중심의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기능이 최적 발휘되도록 하자고 설계·감리자, 사업시행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