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이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했다.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22일 이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기본계획과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의 중심지를 배후마을과 연결해 교육·문화·복지 등 일상생활의 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거점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지원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5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54억원)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기본계획 및 경관계획 수립, 주민역량강화 등을 통해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을 발굴했다.

현재 농촌지역개발 관련 전문가 자문, 전라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 및 경관계획 수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 2월에는 1박2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낙후된 농촌지역의 기초생활 향상과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개발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