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초록어린이재단과 협력 공부방 조성 등 지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민·관이 협력해 지역 아동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2월 초록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주거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주택신축 및 다문화아동 공부방 조성, 의료적 지원 등 꾸준히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2013년 180명의 아동에게 1억 6천여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2016년 156명 1억 3천여만 원 등 매년 1억여원 이상 상당의 현금과 물품지원을 연계했다.

군은 이와 관련,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복지사업팀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13개 읍면의 복지담당자와 지역아동센터 16곳, 화순자애원, 어울림가정상담센터,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화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최수영 대리가 복지사업 등에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복지자원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린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