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화순읍 광덕리3구 요양원 설립 허가를 추진하려 하자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위치는 화순고등학교에서 도보로 5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옆에 하천이 흐르고 있다.

갑작스런 요양시설 설립으로 인해 조용하던 마을이 주민들의 걱정으로 시끌시끌하다.

마을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사항으로는 요양원이 들어설 경우 병원과 마을 일대에 주차난으로 통행불편과 그에 따른 교통사고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또한 야간 소음, 오염된 쓰레기 처리로 인한 비위생적인 문제, 주민들의 정서불안,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 예기치 못한 사안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편 주민들은 요양원 설립을 반대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고, 화순군에 주민불편사항을 계속해서 전달하고 있는 중이지만 군에서는 허가를 내줘야할 수밖에 없다는 답변만 돌아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