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생활습관병”이라는 주장이 있다. 잘못된 일상 생활이 장기간의 누적으로 결국 암 발생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특히, 잘못된 식생활의 반복으로 암 발생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현상에 주목하여 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식생활의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에 주목하는 병원이 늘어가고 있고 암환자 관리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화순현대요양병원 암재활치료센터(이사장 이정아)에서는 암환자의 식생활 개선을 통해 암치유를 앞당길수 있는 프로그램 도입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암재활센터의 환자 식당을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과감이 변화를 줌으로써 일반요양병원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채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숙한 채식 문화를 앞당기기 위해 화순현대요양병원 암재활치료센터에서는‘제1회 건강요리 강좌“를 지난 3월 16일(목) 진행하였다. 밀고기(밀을 재료로한 고기 식감 요리)만들기, 감자 야채 사라다 만들기를 채식 요리 전문가 정영희 선생님을 초대하여 레시피를 소개하고 환자와 함께 직접 만들고 요리가 끝난후 함께 시식하여 맛평가하는 시간을 갖었다.

강좌에 참여한 암환자 대부분은 채식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으나 요리강좌과정을 진지하게 지켜봤고 시식을 끝낸후 레시피와 재료 구매에 대해 질문이 쇄도하는 등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화순현대요양병원 이정아 이사장은 “일회성 보여주기 이벤트가 아니라 특화된 암재활센터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매월 두차례 건강요리강좌를 진행해서 암치유 앞당길수 있도록 보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