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7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토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산정을 마무리하고 20일부터 4월 7일까지 지가검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가검증은 지가조사공무원이 산정한 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업자가 가격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다.

토지특성, 비교표준지 적용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유지 등을 검토해 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

군은 올해에는 조사대상 211,431필지 중 도로․구거 등 공공용토지 및 지가변동이 없는 토지를 제외한 148,000필지(조사대상 70%)에 대한 지가검증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결정하고 인접 시․군․구 관계관 협의와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과정을 거쳐 화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