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이 함께 어우러져 내 가족 내 집을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의 가족, 어르신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나누어 주는 ‘행복바라지 찾아가는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바라지 찾아가는 봉사단은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모여 함께 봉사를 나눔으로써 지역 내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가 좋은 말벗이 되어주거나 또는 열악한 가정의 환경미화 및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레크리에이션 및 돌봄서비스를 하는 봉사단이다.

3월 첫 시작으로 지역 내 마을 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마사지봉사, 메니큐어 봉사, 안마서비스 등을 실천하였고 다함께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의 심심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앞으로 나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이 수혜자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강화하고 지역 내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증진과 상호교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자한다.

센터는 부영3차 상가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복바라지 찾아가는 봉사단 신청 및 문의는 061-375-1057로 하면 된다.

센터 한미라 전담직원은 “행복바라지 찾아가는 봉사단을 통하여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