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16일 6차산업 롤모델이 되고 있는 화순 능주 소재 발효햇살협동조합에 방문하여 천연발효식초가 가공되는 과정을 시찰하고 조합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이낙연도지사, 민병흥도의원, 김경호 부군수와 조합원들이 참석하여 발효햇살협동조합 김화진 상무이사의 식초제조과정, 효능, 성과 등을 보고받고 앞으로도 열심히 분발하여 화순경제에 보탬이 되는 화순발효햇살협동조합이 되기를 당부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성공하는 마을과 협동조합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비전과 함께 헌식적인 지도자, 그리고 협조적인 주민이 있다는 점이다. 발효햇살 협동조합이 지금까지 많은 발돋움을 하였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비전과 비장한 각오로 꼭 성공하길 바란다. 면서, 2015년 6차 산업 전라남도 도 대표로 선정된 발효햇살협동조합이 전국 사회적 경제 리더 과정의 롤 모델이 되어주고 화순군과 함께 전라남도가 발전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김경호 부군수도 발효협동조합의 천연발효식초의 빠른성장과 노력을 칭찬하며 제조도 물론 중요하지만 판매유통망을 잘구축하여 조합원을 비롯하여 지역경제에도 득이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발효햇살협동조합은 2013년에 설립되어 지역식품 가공의 필요성과 전통 발효 식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토대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천연 발효 식초를 제조하고 있다.

천연 발효 식초는 합성첨가물 없이 100% 원재료만 사용하여 술을 만든 후 초산발효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식초로 혈액을 맑게 해주고 신진대사에 많은 도움을 주며 피로회복과 지방분해 등 이로운 점이 많아 수요가 점점 확대되는 추세이다.

발효햇살 협동조합에서 생산하여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천연발효식초는 일반식초와 차원이 다른 독창성을 띠고 있는데 막걸리 식초가 아닌 곡물은 청주로 만들어 발효 시키고 과일은 와인으로 만들어 발효시키고 있으며, 원재료를 모두 화순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독창성과 더불어 조합원들의 헌신과 봉사를 바탕으로 전남 협동조합제품 품평회 1위, 농촌진흥청 우수 경영체 선정, 이탈리아 협동조합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출시 2년만에 학교급식에 사용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으며, 이번에 항암효과에 좋은 꽃송이버섯 식초를 연구.제조하여 곧 시판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하여 올해부터 화순관내 초.중.고 급식으로 발효햇살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천연발효 햇살식초를 사용케 할 예정에 있다고 하여 다시한번 건강에 좋은 식품임을 알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