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6일 화순군드림스타트 상담실에서 ‘긴급의료비지원사업 병원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의료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성심병원·고려병원·중앙병원관계자와 군 희망복지지원단이 함께했다.

긴급의료비는 가구원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하여 발생한 의료비(입원기간중 발생한 각종 수술 및 치료비 등)를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하며, 화순군은 지난 한해 101건 4459만 3천원의 긴급의료비를 지원했다.

지원 신청은 반드시 퇴원 전에 군 희망복지지원단 또는 각급 병원을 통해 가능하며, 사보험 가입자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기타 긴급의료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사회복지과(061-379-394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의료비 부담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발굴·지원하는데, 각급 병원과 협력해 문턱은 보다 낮고, 넓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