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가고 완연한 봄날이 성큼 다가온 10일 화순 군민 회관에서 한국 예총 화순지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새로이 취임한 한국예총 구희권 화순지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김경호 부군수, 강순팔 의장, 문행주, 민병흥 도의원, 전 박흥식 예총회종과 하철경 한국예총회장, 장여환 부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아름다운 대금연주로 취임식이 시작되었고 식 중에 박대통령 탄핵심판이 선고됨을 알려 분위기가 더 고조 되었다.

한편 화순예총 구희권 화순지회장은 “화순예총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도약의 시기에 이르렀다. 화순예총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으며 문화예술인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뒤이어 김경호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화순군 문화예총이 많은 헌신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구희권 화순지회장께서 연예인협회에서 일한 경험으로 더욱더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 군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넓혀주시고 정신적 행복이 향상 되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고 축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