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7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취업에 취약한 이들의 소득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 간 추진된다.

주요 관광지 및 주민 이용 공간의 환경 정화, 마을 가꾸기 등 지역 공간 개선 활동, 다문화 가정 지원, 관광자원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에 참여한다.

군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종료 시까지 관계 공무원의 사업장별 수시 안전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는 한편, 참여자의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위해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은 2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사업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 및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등 고령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