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내 용대연못을 새 단장했다.

군은 깨끗한 수질을 확보하기 위해 겨울동안 쌓인 낙엽과 이끼를 제거하는 등 용대연못을 재정비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 금메달 획득 기념으로 만들어진 용대못은 물레방아와 라켓모양의 호수, 달개비와 부채붓꽃 등의 다양한 꽃이 호수를 둘러싸고 있다.

주변에 일곱 빛깔의 대형 파라솔과 조화를 이뤄 색다른 볼거리는 물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니움 주변에는 휴식공간으로 최고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회랑과 풍차화장실을 갖춘 데다 주말에는 다양한 체육경기가 열리는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 시설과 물놀이 시설로 방문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이 되면 연못 주위로 작은 생물들과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볼 수 있어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자연학습 쉼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