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한 환경 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자가가구 수선유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저소득층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은 현장 실사를 통해 350만원에서 최대 950만원까지 지원해 주택 개보수가 가능하다.

화순군은 경보수 56세대, 중보수 8세대, 대보수 15세대 등 총 79세대를 대상으로 사업비 4억 4,800만원을 확보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3월중에 사업 시행 위탁계약을 체결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자가가구 수선유지 사업은 주택개조 사업으로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3%이하(4인 가구 기준, 1,920만원/월)이면서 자가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구조적 안전여부와 노후정도, 거주실태 등을 현장 조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도시과 공동주택팀(061-379-3842)으로 문의하며 된다.

군 관계자는 “자가가구 수선유지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으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