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관내 거주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은 임산부에게 임신, 분만, 산욕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체계적이고 안정된 출산환경을 조성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명품 육아를 위한 양육 기술 및 베이비 마사지, 태교용품(애착인형)만들기 등 매회 다른 주제로 임산부들이 알아야 할 상식과 출산 등에 대해 특강을 한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낄 예비엄마들에게 엄마와 태아의 건강관리, 성공적인 모유수유 방법 등 각종 임신출산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에 대한 자신감과 임신, 분만, 산후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엄마와 아기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태교를 위한 교육으로 차세대 인적자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