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읍장 최문원)은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2017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28일까지, 논이모작은 3월 10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화순읍에 소재한 농지 중에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000㎡이상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2017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서는 마을 이장을 통해 배부됐으며, 화순읍 산업팀에 방문해도 발급 받을 수 있다.

특히,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접수센터를 설치하고 마을별 일정을 정해 집중적으로 접수하고 있다.

쌀소득보전직불금제는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31일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농업인은 30ha, 농업법인은 50ha까지 지급된다.

밭농업직불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해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농업인은 4ha, 농업법인은 10ha까지 지급된다.

논이모작은 쌀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및 1998년 이후 조성된 농지로, 전년도 10월부터 해당연도 6월까지 식량·사료작물에 이용된 논에 해당된다.

지난해 직불금 수급자는 금년 직불금 신청서 등록내용과 변동이 없을 경우 서명날인해 신청서만 제출하면 되지만 변동사항이 있는 농지와 신규 신청자는 경작사실확인서 등 증빙할 수 있는 첨부자료를 준비해 신청해야 한다.

다만, 신청자의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천 7백만원 이상인자, 경작면적이 1천제곱미터 미만 경작자, 농지처분명령을 받은자(해당농지), 농지전용 허가를 받은 농지, 직불금 농지·대상자의 자격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는 직불금 지급이 취소될 수 있다.

화순읍은 직불금신청에 따른 누락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