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위기가정에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사업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10,000여 세대의 2월 관리비 납부고지서에 긴급복지지원사업 안내 홍보문을 동봉해 발송했다.

또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 등의 현장 홍보를 통해 대상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게 신속하게 생계비 및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기준은 중위소득 75%(4인 가구 소득 335만원)이하, 재산 7,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603건, 지원인원 964명에게 총 360,788,000원의 긴급생계·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주민이 있는 현장 홍보를 강화해 ‘함께하는 복지’, ‘명품 복지 화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