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가 8일 춘양·도암을 연두순회 방문 면민들과 ‘열린 대화’를 가졌다. 이날은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강순팔 화순군의회의장, 오방록 ,정명조, 조유송 의원 윤영복 면장과 노인회장 각급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구충곤 군수는 문화와 역사의 귀중한 자취 가있고 다른 농촌지역과 달리 젊고 의욕적인 농업인들이 많은 춘양·도암 열린 대화를 기대하고 있었고, 올해는 사무실의 행정보다는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면민들의 불편한 점을 더욱 빨리 귀담아 들을 수 있는 현장 방문 행정을 약속하였다.

이어서 윤영복 춘양면장은 양곡리 농로 도로포장 및 교량 확장에 필요한 예산 1억5천만원의 지원이 될수 있도록 건의하였고 특수시책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발효식초 만들기 교육사업’을 보고하였다.

구충곤 군수는 양곡리 농지도로 1.5km구간 중 미포장 부분 700m를 포함한 측면 도로포장, 주변 도로 정비까지 ‘농촌계발사업’으로 진행해야한다 이야기하고, 필요하다면 추경예산을 사용해서 라도 올해안에 끝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열린 대화’에서 대신1리 이장은 ‘마을에 용수로 포장공사가 되지 않아. 비가 많이 내리면 대신4리 저수지쪽에서 물이 많이 내려 수로가 넘친다고 포장공사를 요청’하였고 회송1리 이장은 ‘마을 안길 포장’,양곡리1리 이장은 ‘농경지 수로공사’ 대신리 이장은 ‘우천시 마을 안쪽에 비가 들어온다며 정비사업’ 부곡2리 이장은 ‘부충정 문화유산 진입로문제’ 양곡리 이장 은 ‘ 양곡리 진입 도로 재정비’ 등을 건의 하였다.

실무자의 답변을 들은 후, 구충곤 군수는 면장 및 담당 공무원들에게 질타하고 공직자들이 반성 해야한다고 이야기 하며, 담당 실무자에게 바로 현장 확인과 추경예산을 활용 하더라도 올해 안에 처리 될수있도록 지시하였다. 그리고 사사로운 민원을 해결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며 사업의 우선순의에 밀려 늦은점 또한 사과하고 양해를 구했다. 앞으로 마을의 소규모 사업은 면장을 통해 접수하여 면민들이 불편 하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것을 약속하며 면민과 약속을 잘 지킬수 있도록 의회에서 잘 협조해 주길 부탁하였다.

그리고 석정리의 송사남씨의 ‘화순유통 파산에 따른 소액주주 보상문제’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화순유통의 파산 처리 결과까지의 자세한 경과 보고와 함께, 구충곤 군수 본인도 파산 처리되기 전까지 1인 시위를 하는등 반대를 많이 하였고 취임후 전문가로 이루어진 진상조사 위원회도 만들어 검찰에 고소하였지만, 증거불충분 핵심 혐의자사망 문서파기 등으로 무혐이 처분됨에 매우 아쉬워하며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최종 파산결정이 되면 소액주주 피해 입으신분들이 단체를 결성하여 군을 상대로 소송을 할것이라고 예상한다면서 그러면 아마 법원에서 화해요청을 진행되니 최대한 소액주주의 편에 서서 슬기롭게 대처하겠다고 이야기하였다.

구충곤 군수의 ‘열린 대화’는 오늘로 중반을 넘어섰다. 분위기는 면민들의 대화로 매번 뜨겁고 구충곤 군수의 면민들이 고민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답변 자세에 군민들도 화답 하는 모습이 축제를 연상시킨다 중반을 넘어선 군민과의 ‘열린 대화’는 어떤 마무리가 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