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군수 구충곤)은 2017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가로 신청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규산은 식물의 뼈대를 형성하시는 흙의 등뼈로서 유효규산이 많은 논은 벼가 강하게 자라, 병해충 발생을 막아주어 친환경 재배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규산 함량이 높은 땅이라도 비료로 주지 않으면 유효 화되지 못해 벼가 흡수할 수 없으므로 3년마다 규산을 살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석회는 토양을 살균시키고 산성농도를 중성화시켜 적정량을 살포해 야 작물이 영양을 효율적으로 흡수시킬 수 있다.

군은 올해는 화순읍, 한천, 춘양, 이양, 도곡, 남면, 청풍면 일부에 2018년에는 청풍, 이양, 도곡, 북면, 2019년에는 능주, 도암, 이서, 동복, 동면 신청농지에 3년 주기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화순읍, 한천, 춘양, 이양, 도곡, 남면, 청풍면에 농지가 있는 농업인은 토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20일까지 추가 신청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담당(379-36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 번도 지원을 받지 않은 농지는 관리가 되지 않아 누락되는 사례가 많아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