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1억여 원을 들여 저소득 계층을 위한 주거급여를 지원한다.

군은 기준중위소득 43% 이내(`17년 기준 4인 가구 192만원) 가구에 대해 임차료를 지급하는 주거급여, 자가 가구 중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노후주택 수선비 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 계층을 주거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올해 주거급여는 지난해 보다 2.25% 늘었으며 1인 가구 기준 임대료 상한액 13만 6천원, 4인 가구 기준 2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2017년 중위소득 증가에 따른 소득 인정액 기준 확대로 인해 수혜자가 지난해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보수가 필요한 저소득 자가 가구 95가구에 6억원을 지원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급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며, 소득·재산·부양의무자 적합 여부 및 주택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도시과 공동주택팀(061-379-3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거급여 신규 수급자 발급과 수요조사를 통해 주거급여를 필요로 하는 가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