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에 장학기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 약사회(회장 하재천)는 24일 정기총회를 갖고 장학기금 280만원을 (재)화순장학회에 기탁했다.

화순군 약사회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장학기금 기탁, 불우이웃돕기 및 찾아가는 약손사업 봉사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또한, 하림장학회(대표 하재천)도 선친인 하문섭 님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하림장학회는 진주하씨 하림파 종중에서 지역의 인재를 위해 설립한 장학회로 2014년에도 화순장학회에 1,0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구충곤 군수는 “이런 작은 마음들이 모여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2018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재)화순장학회는 매년 생활형편이 곤란하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장학기금으로 74억원 조성됐다.

장학기금 기부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총무과 평생교육팀(061-379-335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