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화순을 위해 저소득 주민에게 사회서비스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월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여건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자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제공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남도립대학교 등 10개 기관에서 ‘몸짱 마음짱 노후건강프로젝트’ 등 10개 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구의 소득기준에 따라 70%~90%의 지원금과 10%~ 30%까지 본인 부담 비용이 있다.

사업별로 전국가구 중위소득 50%에서 140%이하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 주민을 우선 지원한다.

이용자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바우처 카드가 제공되며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군은 16일부터 25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키로 했다.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사회복지과 생활보장담당(379-3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이 사회서비스 혜택을 누려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화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