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문해교육 연구동아리(회장 김재경)가 10일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해교육 연구동아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해교사 11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교사 간 교육정보 교류를 비롯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재경 회장은 “문해교사들의 조그마한 정성을 모아가던 중 어르신들의 배움을 향한 열정을 보고 인재 양성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고맙고 이런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장학기금이 74억원이 넘었다”며 “2018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해 기탁하신 후원자들의 뜻이 후세에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화순장학회는 매년 생활형편이 곤란하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총무과 평생교육팀(061-379-335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