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2017 전남 지방세정 연찬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라남도 세무공무원 업무연찬회를 오는 9월중에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방세정 연찬회는 매년 전라남도에서 개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신세원 발굴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불합리한 제도 보완, 제도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과제와 납세자 입장에서의 납세편의제도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세무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시·군간 정보교류로 우수시책을 공유하는 등 지방세정 발전과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시행되는 중요한 행사다.

전라남도 각 시·군에 근무하는 재무(세무)과장을 비롯한 지방세무공무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연구과제를 발굴해 발표, 평가 및 시상을 하며, 전문강사를 초빙해 특강도 개최한다.

전라남도청 공무원과 시·군공무원들은 2박 3일간 머무르며 화순지역의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할 예정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화순의 관광지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 유적지와 화순적벽, 운주사 등을 소개하고 화순의 대표 요리도 홍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무공무원, 세무사, 회계사 등 세무지식인들과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세무공무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전남도는 물론 중앙부처 공무원, 지역 세정인(회계사, 법무사 등)과의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강력한 세정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