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해에 이어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소득층 영아(0~24개월) 가정에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40% 이하(3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44,898원)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가구다.

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 대상자중 산모가 질병(에이즈, 항암제치료, 방사선치료 뇌하수체의 기능저하증 등) 또는 사망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능하거나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아동․한부모(부자․조손)가구에 해당된다.

지원 기간은 영아 출생 후 24개월 미만까지 신청일 기준 지원되고, 생후 60일 이내 신청 시 최대 지원한도 24개월이다.

60일 이후부터는 만 24개월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기저귀 월 6만4000원, 조제분유는 월 8만 6000원 지원한다.

군은 지원신청자가 질환, 소득 등의 지원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유형에 따라 바우처 포인트를 산정해 지원확정일 다음날에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

신청자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확정 통보를 받은 이후부터 지원범위 내에서 오프라인쇼핑몰(나들가게, 이마트)과 온라인 쇼핑몰(우체국쇼핑몰, G마켓, 옥션, 농협a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보건소(061-379-5355/53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