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새해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아이돌봄서비스가 확대 된다고 5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한부모가 겪는 경제적 빈곤과 자녀 양육 부담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만 12세 미만 자녀 1인당 월 10만원씩 지원되던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가 2017년부터 만 13세 미만까지 확대 지원되고, 금액도 월 12만원으로 인상된다.

중고등학생 학습능력 강화를 위해 연 5만원씩 지급하던 학용품비 또한 5만4천원으로 증액 지원한다.

청소년 한부모에 대해서는 월 15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월b 17만원으로 증액지원해 안정적인 자녀양육환경 조성을 돕는다.

또한 맞벌이 등으로 인해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아이를 돌봐주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지원도 확대된다.

영아종일제 정부지원대상이 기존 3개월에서 24개월(만1세)~ 36개월(만2세)까지로 확대 지원된다.

현재 관내 아이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정은 116가정이며, 189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과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