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한 해 농사를 설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10일부터 2월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화순군민 1,100명을 대상으로 추진키로 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역농업인이 한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자율적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FTA 및 쌀 관세화 등 변화하는 국내외 농업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변화된 농업시책을 비롯해 AI 등 농업재해, 농약안전 사용기술 및 기후변화대응, 돌발 병해충 방제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 등의 내용으로 중점 교육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고품질 벼‧고추 재배기술’을 시작으로 기후변화대응작목, 토양비료, 복숭아, 블루베리 등 지역농산물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품목별 맞춤식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현장에서 대내외 환경변화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신소득작목과 농가경영 개선 유통교육 등 다각적 인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379-545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