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무진의료재단(이사장 이정아)이 28일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를 방문해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료법인 무진의료재단은 화순지역 내 화순현대요양병원, 장례식장 등 병원사업 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교육원, 직업전문학원, 바리스타 요리학원 등 교육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정아 이사장은 “화순지역의 발전을 위해 재단차원의 고민을 하던 중 지역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화순장학회는 연말을 맞아 기관·단체 및 개인들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져 올해 1억 3백만원이 장학기금으로 기탁되는 등 12월 현재 74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2018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해 지역 학생들에게 인재육성 장학사업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