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함께한 가운데 12월중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연말연시를 맞아 서민생활 안정과 고 병원성 AI 예방을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

구충곤 군수는 “우리군은 고병원성 AI가 발생되지 않았으나, 위기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해 해맞이 행사 취소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련부서와 적극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예방과 방역활동에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증장애인과 홀로 사는 노인들의 주택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 상수도 동파예방홍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는 나눔 운동 전개 등 각 분야별로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구 군수는 “전 공직자는 미래의 화순발전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군민에 대한 당연한 의무”라며 “새해에는 전 공직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보다 나은 노력과 솔선수범하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년간 전 공직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발전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해 군의 경쟁력과 브랜드가치 향상, 대형 프로젝트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는 구 군수는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도 7만 군민의 행복을 위해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