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가 12월 20일부터 화순군 관내 복지기관에서 ‘작은 샘 나눔 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전교생이 4월부터 꾸준히 모아온 성금으로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필요한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으며, 복지기관 뿐만 아니라 학년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왔다.

올해로 3회째 운영하고 있는 ‘작은 샘 나눔 교육 활동’은 각 학년별로 봉사활동 계획을 세워 학생들과 같이 하는 나눔 활동이다. 학년별로 봉사기관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하여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1학년은 쌀 20Kg과 기름을 독거노인 2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였고, 전달식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은 엽서를 적어 봉사의 의미에 대해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은 어울림가정상담센터에 성금을 기탁해 드렸으며, 3학년은 햇살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성금을 기탁했다, 4학년은 하늘사랑장애인센터에 성금을 마련해 드렸고 학생들과 함께 방문하여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5학년은 화순효사랑감로원에 쌀과 성금을 기탁하였으며 학생들의 소금 연주 공연을 어르신들에게 보여드려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6학년은 학년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성금을 나누어 기탁했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은 각 학년별로 봉사계획을 세워 직접 학생들의 손으로 활동을 펼쳐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다. 학생들은 “도와주는 것이 이처럼 즐겁고 뿌듯한 활동임을 느끼게 되어 좋았다.“고 입을 모아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