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16일(금) 관내 특수교사 24명을 대상으로 2016.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특수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광주장애인여성성폭력상담소 오명란 소장을 모시고 ‘장애아동의 성,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장애학생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 및 성폭력 예방법 등의 내용과, ‘2015. 개정교육과정 학교 현장 활용’이라는 주제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화순제일초 김00 교사는 “사춘기에 접어드는 장애학생들의 성교육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종종 있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성교육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개정교육과정 활용 연수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연수 소감을 전했다.

연수가 끝난 뒤에는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와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관내 특수교사들이 모여 한 해 동안의 교육을 되돌아보고 유용한 정보를 교환하는 반성의 시간도 가졌다.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영길은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다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특수교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학생들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성폭력 예방에 앞장설 것이며, 더불어 특수교사 역량강화의 지속적인 연수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