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2016 다(多)어울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2016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이 되면서 올 한해 가족 친화 및 소통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가족이 하나되는 어울림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통합센터 이용자와 다문화가족, 맞벌이가족, 화순군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페스티벌에는 2016 사업성과 보고, 이중언어 발표, 자녀들의 난타 및 오케스트라 공연, 각 나라별 전통춤의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족간의 화합을 다지고 함께 즐겁게 소통하며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무료체험부스와 가족품앗이 전시회를 통해 올해 진행했던 작품들을 모든 사람들이 감상하는 공간도 마련하였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공동육아나눔터 가족품앗이 발표회 ‘다(多)어울림 페스티벌’ 개최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하며, 올 한해 수고한 다문화가족과 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발표회가 결혼이주여성이 느끼는 고국에 대한 그림움을 달래주고 남편, 자녀들은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