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 인사말 하는 서상연 전교

능주향교(전교 서상연)는 11월28일 오후 2시 硯塘 서정택 성균관전례위원회부위원장을 초빙하여 유림들 대상으로 석채(釋菜)·석전(釋奠)과 홀기(笏記)·축문(祝文)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의하는 연당 서정택 성균관전례위원회부위원장

오늘교육의 내용을 살펴보면 석채와 석전 차이점과 의의, 중국과 한국의 석전역사, 오늘날의 석전대제 행례절차, 문묘삭망전의(文廟朔望奠儀), 삭망분향의(朔望焚香儀) 등에 대해서 강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홀기와 축문에서는 홀기의 기능, 축문낭독요령(讀祝法), 축문작성요령 등을 설명했다.

오늘 초청강사 서 부위원장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85호 석전대제 이수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사직대제 이수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56호 종묘대제 전수자이기도 하다.

교육이 끝난 후 홍기평 전 성균관장 직무대행의 공로패 및 원로추대장 전달식이 있었다.

2012년(壬辰年) 성균관 부관장으로 선임, 2013년 (癸巳年) 10월 총회에서 성균관 대표로 선출되었던 홍 전 직무대행은 재직기간 탁월한 지도력으로 성균관 분규(紛糾)를 종식하여 제30대 성균관장 선출과 정상화를 완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서상연 능주향교 전교는 “석채(釋菜)·석전(釋奠)과 홀기(笏記)·축문(祝文)교육이 유림들이 유교를 전문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기회가 닿는대로 이러한 교육을 실시하여 전남 最古⋅最大향교인 능주향교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공로패 받는 홍기평 전 성균관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