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지도교수 이상면) 40여명이 26일 화순군 능주 소재 발효햇살협동조합(조합장 최현오)을 배우러 왔다.

광주대학교가 개설한 사회적 경제 리더과정은 한국사회적경제 진흥원이 전국에 5개 대학을 지정하였는데 이 과정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을 운영하거나 향후 사회적 경제 기업을 운영할 대학생들과 기업이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주. 전남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발효햇살 협동조합으로 선진지 견학을 오게 된 동기는 협동조합 교육을 통해 광주전남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결성하여 침체되어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에서 종사하는 소기업의 기업인들을 육성하고 서로 연대를 강화하여 지역의 생산품 및 재화와 용역을 우리 지역에 공급하여 작지만 강한 소기업들의 활로를 개척하고자 함이다.

또한 2015년 6차 산업 전라남도 도 대표로 선정된 발효햇살협동조합의 지도자 상을 벤치마킹하여 전국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의 롤 모델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견학에 전라남도 협동조합연합회 김화진 회장(스포츠 사회학 박사)이 협동조합의 성공의 길과 어머니의 부뚜막 식초라는 주제로 협동조합 창립 및 운영과정 중 리더의 아픔과 고통을 PPT 자료를 통해 소상하게 전달하면서 실패를 줄이는 사회적경제 지도자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어머니 부뚜막 식초를 연상하여 재현한 햇살식초라는 전통발효식초의 제조 과정 등을 설명하였다.

오늘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을 인솔한 광주대학교 이상면, 이상우 교수님은 총평에서 우리지역 화순에 명품 체험학습장이 있음에 든든하다고 하였다. 전국적 롤모델이 되기에 손색이 없는 발효햇살협동조합을 널리 홍보하는데 함께 함은 물론 내년에 광주대학교와 발효햇살협동조합이 MOU를 체결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