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집단 열혈지구는 11월 26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다시 한 번 커튼콜 (작·연출 전경화)’ 공연을 선보인다.

‘2016 흥(興)놀이 프로젝트 No 2. “나는 누구?!”(이하 ‘흥놀이’)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문화예술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워크숍이 이뤄졌으며, 시민들과 예술가의 협업으로 공연되는 커뮤니티 아트(community art) 프로젝트이다.

단순히 연극기술이나 경험을 일반 시민들에게 가르치는 접근이 아니라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예술을 통해 자신과의 소통을 찾아감과 동시에 사회적 관계까지의 소통으로 확장해보는 과정이다.

나로 시작된 물음에서 대답을 찾아가는 이번 공연은 삶의 뜨겁고도 시린 편린이 담겨 있다. 이번 공연에는 왕태교, 이경순, 오광숙, 박형자, 박선자, 윤향숙, 김미숙, 장양수, 채승기, 김미경, 전경화 씨 등이 출연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다른 참가자들의 전시도 같이 진행된다.

공연은 사전 전화예약 및 공연 당일 선착순 100명 입장 가능하다.

문의 및 전화 010-9893-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