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노인 우울증 프로그램 ‘생명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보건소 주관으로 하반기에 지역주민 노인우울척도검사를 한 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보은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매주 우울증 및 자살예방 관리에 대해 교육과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우울감으로 시작돼 무기력, 의욕저하, 불면증으로 일상적인 기능이 저하되고 짜증과 분노의 형태로 나타나며 가족과의 대화가 단절되므로 주변의 관심으로 우울증을 예방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갈수록 늘고 있는 어르신들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우울증 예방관리 뿐 아니라 정신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