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오전 도곡로컬푸드 전체농가교육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차 교육을 이수한 400여 참여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의 행사에는 구충곤 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의장, 최기천 화순군의회 부의장이 참관하며 참여농가들을 격려했다.

2014년 1월 개점한 로컬푸드직매장은 50명의 제1기 참여농가로 시작하여 2016년 현재까지 제4기 교육을 이수한 400여 농가로 확대되어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오면서 금년에는 95억원(로컬푸드매출 40억)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평균매출액 27백만원에 평일 방문고객 1,500명 이상, 주말 3천~5천명이 방문하는 대형 로컬 전문매장으로 성장한 도곡로컬푸드매장은 이용객의 85%이상이 광주등의 도시 소비자층으로 명실상부한 광주·전남 로컬푸드 1번지로서의 위상확립과 도곡온천 상권 활성화, 화순군 관광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의 주력상품인 엽채류(葉菜類) 1일 유통은 화순군 농산물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도출시키고 있으며 고령농의 경제참여증가, 귀농·귀촌농가들에 대한 판매전시 공간 제공은 도곡로컬푸드를 화순의 대표명소로 부상하게 했다.
한편, 도곡로컬푸드는 신선채소 일일유통 원칙으로 농산물이 살아있고, 소포장 직거래를 통한 저렴한 가격, 잔류농약검사 안전성보장을 보장하는 먹거리를 생산함으로써 소비자 눈높이와 요구(needs)를 충족시키고 있다.

오늘 교육에서 서병연 도곡농협장은 “참여하는 농가의 의식변화가 도곡로컬푸드의 미래를 바꾼다. 도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아오는 큰 이유는 텃밭에서 당일채취한 농산물이 당일식탁에 올라갈 수 있고, 농산물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소와 삶의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곡로컬푸드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구충곤 군수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도곡로컬푸드 직매장은 샵 인 샵(로컬˖마트)형태로 400여 농가가 참여하며 신선채소, 건조/약재, 잡곡, 가공, 화훼 등 도합 415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형형문 도곡로컬푸드 장장은 “도곡 로컬푸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고 화순군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기존 공판장에 출하시보다 농가 수취가격 30%이상 상승했다. 2017년도에는 참여농가 500명·매출액 105억(로컬 50억)을, 2018년도에는 참여농가 550명·매출액 120억(로컬 60억)으로 로컬매출 50%성장을 달성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형 장장은 2018년까지 20농가 확보하는 친환경 농가 육성을 위한 꾸러미 사업전개, 주년행사와 연계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소비자와의 만남의 행사 정례화, 생산지로서의 다량 농산물을 계획생산하여 광주시내 농협마트 등 로컬 샵앤샵 매장과 제휴푸드 거래점 확대를 세부발전방향으로 제시했다.

도곡로컬푸드는 홈페이지 개축, 로컬쇼핑몰에 로컬꾸러미를 등재, 일일택배유통을 통한 매장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상대로한 남구·서구·동구 등 택배회사와 제휴, 당일 배송시스템을 구축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곡로컬푸드직매장 주력상품 엽채류 코너

도곡로컬푸드 직매장: 061.372.4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