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겨울철 독거노인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독거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안부확인, 생활실태 파악,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생활 안전 교육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홀로 사는 노인 1,215명에 대해 48명의 생활관리사가 주 1회 직접 방문하고, 전화로 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수시로 생활안전 교육을 하는 등 독거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기상청과 연계해 기상특보시 메시지를 각 마을 이장과 담당 공무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 보내 어르신들에게 전파하는 등 한파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경로당에 특별난방비를 지원하고, 전기, 가스 및 소방시설 등 안전점검을 추진키로 했다.

구충곤 군수는 “기온 변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겨울철에 사고위험이 크므로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