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휘 신임협회장

46년의 전통인 호남시조시인협회(회장 이병휘)는 오는 10월 4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제10회 시서화전 개막식을 갖는다. 테이프 컷팅에 이어 회장 인사말, 임원식 광주시인협회 회장님의 축사, 오기일 · 김진혁 · 이근모 · 문인호 · 김경선 · 이명희 · 이태웅 시조시인 등의 시조낭송이 곁들어지며 무등산의 모든 것을 소재로 한 시조작품, 오일팔을 소재로한 시조작품, 자유소재 시조작품 등 70여편의 액자 및 족자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 7월 25일 정기모임 겸 이사회에서 만장일치 결의를 통하여 8월 13일 호남시조시인협회로 고유번호증을 변경한 바 있는 호남시조시인협회는 현재 100인 이상 비영리민간단체를 구성하여 10월 중순경에 등록하고자 서류작업 중에 있기도 하다.

황하택, 이근모, 박원영, 김철학, 윤영훈, 이병휘, 박상하, 김산중, 장민하, 이보영, 이명희, 오재열, 김옥중, 김진혁, 오기일, 이태웅, 서해식, 강대선, 임문자, 정연우, 함태선, 김창진, 허승자, 이전안, 강진형, 김영대, 김치중, 박재곤, 이진학, 정필온, 류중영, 박청길, 김양용, 박영학, 김영님, 김종용, 정춘자, 이광현, 한연섭, 최한선, 강구현, 최동훈, 이형순, 차경섭, 조용석, 정철, 박형철, 리인성, 정인태, 정권복, 박영애, 조연탁, 박형동, 이성균, 마명복, 장경례, 박래흥, 조선희, 김창현, 구용수, 이준구, 신현영, 장정현, 임춘임시조시인(이상 무순) 등이 참여하는 이번 제10회 시서화전 개막식이 끝난 후 바로 이 협회원들은 춘추관으로 이동해 10월 정기모임을 개최하게 되는데 김산중 부회장의 <시조창작 원리론>, 강진형 부회장의 <어디서 멈출줄 알고 날아간 날갯짓은 3월 꽃봉오리 터지는 함성이다 - 파랑새 가족의 딸이 색소폰을 배우면 색소폰 강습소가 붐빈다>라는 제목으로 시조문학 강연이 펼쳐지게 된다.

이병휘 협회장은 “제10회 시서화전이니만큼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해 준비한 이번 시서화전에 많은 관람과 성원을 기원하며 이런 부단한 민족시에 대한 열정이 문화대국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저희 협회는 현재 100인이상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하고자 서류작업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 시조가 대중들에게 더 확고하게 자리 잡는 그날까지 저희 협회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용맹정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관람해 소양을 배가시켰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으며 장민하 사무국장도 “남광주역에서 2주, 학동 · 증심사입구역에서 열리는 이번 제10회 시서화전이 향토소재인 국립공원 무등산의 모든 것 소재와 오일팔의 모든 것 소재, 자유소재를 담고 있는만큼 뜻 깊고 겨레시를 직접 음미하고 향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시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것을 체득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협회 회원분들이 많이 확보되어 예년보다 다르고 한 차원 높은 제10회 기념 특별 시서화전이 될 것이다.”고 피력한 바 있다.

한편, 호남시조시인협회는 이병휘 협회장은 머리말, 임원식 광주시인협회 축사내용, 협회원들의작품도 다수 실린 <무등산은 말한다>라는 제호의 제10회 시서화전 기념시집도 발간하여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문의 : 장민하 사무국장 : 010-4937-7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