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동부지역본부가 순천 이전을 완료하고 6일부터 정상업무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동부지역본부는 동부권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강화와 늘어나는 환경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1과 3담당 17명의 과 단위 동부출장소를 3과 11담당 70여 명의 국단위 동부지역본부로 격상해 개편됐다.

앞으로 동부권 주민 소통, 도정 및 자체 홍보, 도 민원 위임사무와 여수․광양지역에 밀집된 산업단지 환경업무를 총괄 관리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청 제2청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동부지역본부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동부권 주요 기관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대표를 초청해 청사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천제영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동부지역본부 개청으로 동부권 주민들이 민원 처리를 위해 남악 도청으로 가는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환경업무 관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