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개념과 의미를 제대로 알고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지도하기 위해 9월 24일 오전 11시에 화순경찰서 구승민 경사로부터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받았다.

학교폭력예방교육에서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개념이 ‘학교 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범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실제적으로 학교폭력이란 친구들 간의 사소한 장난, 일회성의 다툼이나 때림이 아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신체적, 정신적 공격으로 고통이 따르는 행위라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학교폭력이 발생하거나 학교폭력을 목격하게 되면 용기를 가지고 여러 명이 함께 ‘학교 폭력 그만! 그만!’을 외치면 아주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6학년 박건우 학생은 “학교폭력의 의미와 개념을 다시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우리 학교는 다행히 경찰관 강사님께서 설명해 주신 것과 같은 학교폭력은 없지만 혹시 앞으로 학교폭력을 목격하게 된다면 용기를 가지고 대처할 것이다.”라고 예방교육의 소감을 말했다.

강사 구승민 경사는 “학교폭력법을 만들게 된 목적은 폭력을 행하는 학생들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소중한 존재인 우리 학생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고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되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하여 우리나라의 기둥이 되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이 점을 우리 아이들과 어른들이 잘 이해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