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추석명절음식 요리 체험

화순군(군수 홍이식) 위탁 여성가족부 지정 화순군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송윤선)는 26일(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추석을 맞아 능주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자원실습장에서 추석명절음식을 요리하여 맛보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이민자들은 향토문화음식연구회(회장: 김영란) 연구회 회원들과 삼색나물, 꼬지, 동그랑땡, 버섯전, 명태전, 불고기, 잡채, 송편 등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의 비결을 전수받는 등 한국 음식의 ‘손맛’을 느껴보는 색다른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

몽골출신 어진씨는 “요리교실을 통해 배운 음식을 집에서 요리하면 가족들이 좋아해서 너무 행복하다.” 하였고 베트남출신 남정아씨는 “결혼 한지 얼마 안 되어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한국의 생활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화순군에 고맙다.”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입국 초기자 대상으로 하는 화순군 자체 사업으로 9월 19일(수)에 시작하여 12월 14일(수)에 끝날 예정으로 작년부터 실시하여 다문화가정들과 특히 배우자들과 시부모님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