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의용소방대 태풍피해 복구현장

화순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순준, 여성회장 조공순) 대원들이 태풍피해 복구에 연일 발벗고 나서고 있다

화순군 의용소방대 대원 130여명은 지난 7일에도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 도곡면 평리 등 5개 지역에서 비닐하우스 10개동 약 13,200㎡의 복구작업에 바쁘게 뛰었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수확을 눈앞에두고 낙심속에 힘들어하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비닐하우스의 파손된 철재와 비닐 제거 등 복구에 힘을 모았다.

이순준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농작물이 쓰러지고,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컸다.”며, “조속히 복구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일같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으며,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의 피해복구 현장을 격려 방문한 문태휴 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태풍 피해가 발생해 어려운 때인만큼, 일손이 부족한 피해 농가를 우선으로 빠른 시간내에 복구를 마쳐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일손돕기에 우리 소방가족 모두가 하나되어 앞장설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