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테러대비 실제 훈련

2012 을지연습 테러대비 실제훈련이 22일 오전 11시 화순군청 광장에서 화순군청, 육군6753부대6대대,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등 4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민종기 부군수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과 화순읍의용소방대, 군민, 어린이집 원생등 200여명이 참관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화순군청이 적 특작부대원에 의해 피폭된 시나리오에 따라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군청 민방위대원으로 구성된 자체 진화대에 의한 화재진화 훈련과 함께 소방차와 소방인력을 투입한 전문 진화 작업 및 인명구조 훈련을 펼쳤다.

또한 이날 훈련현장에는 지역 군부대와 군청이 합동으로 군사장비 및 민방위장비 전시회를 개최하여 훈련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종기 부군수는 훈련 직후 강평에서 “꼭 행정관청에 대한 테러만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 훈련으로 이러한 훈련을 통하여 유사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