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8월 16일부터 10월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출한 표본 450가구, 만19세 이상(1993년7월31일 이전 출생)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산출된 보건통계 자료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수행, 평가하는데 주요지표로 반영된다.

조사는 책임대학(조선대학교)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한 4명의 조사원들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가구원의 동의 하에 전자조사표(CAPI, 노트북)를 이용하여 1:1 면접조사로 이루어진다. 조사영역 항목으로는 건강행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이환 및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심폐소생술인지여부, 교육 및 경제활동 등의 문항으로 구성(253문항) 응답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한다.

화순군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사전에 우편으로 통보되며, 우리지역 건강수준의 향상을 위해 귀중한 자료가 되므로 선정된 가구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